Jongno-gu, Korea, Republic Of
74 Hyehwa-ro, Seongbuk-do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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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227620393
혜화동에 위치한 고등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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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학교를 졸업하고 거의 50년이 지난 지금 찾아간 모교의 모습은 본관은 거의 예전의 모습을 유지하고 추가로 많은 부속건물이 들어섰다. 종합예배를 드리던 운동장에는 본관앞으로 설립자 선교사 Underwood 목사 (한국명 원두우박사) 동상등이 들어서면서 예전의 썰렁했던 모습이 사라지고 온화한 모습으로 바뀌었다. 본관 뒷쪽으로는 체육시간에 유도를 배우며 땀냄새를 풍기던 연습실이 아직도 있다.. 한때 한국의 축구를 전세계에 떨쳤던 차범근 선수가 등 하교시 고3의 학생으로 축구연습을 하던 모습도 눈에 선하다. 세월은 많이 지났지만 예전의 기억이 주마등처럼 스쳐 지나간다.
도산안창호, 임시정부 부주석을지낸 김규식, 축구감독 차범근,과 박항서가 졸업해서 유명해진 고등학교입니다. 한가지 바람직한 현상은 이웃에 있는 혜성교회신도들이 건축비를 마련해서 강당을지어 학교에 기증하고 예배당 으로 빌려쓰겠다고 제안을 한 모양입니다. 이 교회는 건물이 50년이넘었으나 리모델링하기 어려운 상황이고 새 교회는 필요해서 강당 대여비도내고 관리도 맡겠다는 목표로 건축비212억을 신도들의 기부 와 모금으로 준비하고 있습니다. 요즘 교회가 대형화와 세습으로 사회적인 문제를 불러 일으키는 반면 이 처럼 획기적인 발상의 전환으로 교회의 역활과 본연의 자세를 보여 줄수있어서 다행입니다.
축구와 유도의 명문 학교였죠. 배재학당에 이어 두번째로 역사가 깊은 경신학당! 사학의 명문으로 영원하길 바랍니다.
ㅈ같아요
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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